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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약속할게요, 술을 좀 줄이겠지만, 당신이 정말로 내 친구들에게 가서 말한다면 아마 친구가 하나도 안 남을 거예요."라고 조주근이 말했다.

"상관없어요. 어쨌든 저는 이 집안의 며느리니까, 당신들의 건강에 책임을 져야 해요." 이원원이 약간 강압적으로 말했다. "그러니까, 지금부터는 얌전히 말 잘 들어야 해요. 그렇지 않으면 화낼 거예요."

"알았어요, 원원 말을 들을게요." 조주근은 고개를 끄덕이며 천천히 죽을 먹다가 문득 깨달았다. "당신 저녁으로 이것만 먹는 거예요?"

"아니에요, 회사에서 이미 먹었어요. 그냥 조금 출출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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